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천)은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TMF사료를 활용한 한우 생산성 향상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박종천 조합장은 컨설팅 교육에 앞서 인사말에서 “축산현안인 FTA, 무허가축사 적법화, AI, 구제역 등 각종 질병 등으로 어려운 축산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가축개량과 전문적인 지식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함양산청축협의 산삼쇠죽이TMF발효사료 컨설팅 전문업체인 ‘오광컨설팅’ 권오광 박사와 이원주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지난 7월15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참석농가로는 현재 함양산청축협의 산삼쇠죽이TMF발효사료 이용 농가 및 TMF발효사료에 관심을 많은 관내 축산농가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TMF사료를 활용한 한우 생산성 컨설팅 교육을 축협에서 주관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전국적인 조사료 수급난으로 이에 대한 문제해결과 농촌 고령화 등에 따른 축산노동력 절감대책의 영향이 크며, 교육 참석율이 높은 이유도 그중 하나다.
실제 TMR(Total Mixed Ration:여러 종류의 사료를 단순히 혼합한 사료) 보다는 TMF(Total Mixed Fermentation:배합원료 중 익혀야 할 것은 익혀서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자연상태로 유지해야 할 것은 그대로 섞고, 발효. 효모제. 유산균제제들을 첨가하여 흡수율을 높인 사료)가 갖는 영양적 가치는 배합원료들간의 물리 화학적 특성차이와 발효중의 변화로 인한 상호보완작용효과가 증진되어 배합원료들간의 자연스러운 수분 조절작용과 발효작용으로 기호성과 소화율 향상 시키고 영양소의 손실감소와 저장성 증진효과로 인한 사료 품질이 월등이 향상된다.
특히 함양군 수동면 소재 TMF사료공장에서 생산중인 TMF산삼쇠죽이사료 급여농가의 육량 및 육질등급이 최근 들어 월등이 높고, 경남 관내 도축우에 대한 육량평가 및 육량지수도 함양군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관내 한우농가들 또한 TMF사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박 조합장은 “최근 김영란법 시행으로 축산업에는 또다시 위기가 봉착했다. 축협은 관내 축산농가가 TMF산삼쇠죽이 사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등 생산원가절감을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축산인 여러분께서도 축협을 믿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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