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영화 귀향을 아시나요? 영화 귀향은 일제 강점기에 위안부를 주제로 만든 영화인데요. 여기서 귀향은 고향으로 되돌아가다의 뜻이 아닌 ‘귀’자가 ‘귀신 귀’자로 쓰입니다.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인데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정말 서글픈 노래가 들려옵니다. ‘귀향노래’로 검색창에 치면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영화의 내용을 보면 정민이라는 14세 거창소녀가 일본군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중국에 끌려간 정민이는 가장 어리다는 이유로 성추행을 많이 당하고 고통받게 됩니다. 일본군 중에서는 정신병자도 많았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소녀 4명이 탈출을 시도합니다. 4명중 1명은 도망쳤지만 나머지 1명은 죽고 2명은 다시 끌려오게 되죠. 그 사실을 알기 전에 일본군은 누가 탈출을 했다가 돌아왔는지 검문하려고 모두 불러 벗기고 고문을 하죠. 현재에서는 위안부문제로 위안부를 찾아 얘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걸 어떻게 말하냐”는 식으로 얘기해 할머니는 상처를 받게 되죠. 다시 과거로 가서 아픈 아이들 몇 명을 일본군이 데려갑니다. 치료한다는 조건으로. 하지만 도착한곳은 외딴 어느 숲 그곳에서 병 걸린 아이들을 총으로 쏴 죽이고 불태웁니다. 정말 쓸쓸합니다. 현실에서는 굿을 하다가 귀신이 할머니 식구 중 한명에 빙의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그로부터 시간이 지난 후 정민이를 포함한 여자아이들은 모두 어디론가 끌려가게 됩니다. 병든 아이들이 죽었던 곳인데 그곳에서 머리에 총구가 내려옵니다. 그 순간 독립군이 소녀들을 구합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2명의 소녀 중 한 명은 할머니이고 다른 한 명은 할머니 가족에 빙의한 귀신입니다. 마지막 힘으로 할머니를 죽이려던 일본군이 총을 쏘는데 옆에 여자아이가 “언니야... 잘가라” 하고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그렇게 해서 살아남게 된 한 명의 소녀가 할머니입니다. 전 위안부를 주제로 한 영화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애국심이 있다면 이 영화를 꼭 한번 보길 바랍니다.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당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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