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20일 오전 11시 함양전통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소방차 진입곤란구간에 대하여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군청, 경찰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 신속한 소방 출동로를 확보함으로써 대형화재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들의 안전의식 재고 및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소방서는 매달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해 군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종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홍보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왔다. 또 이날 훈련에서는 출동장애지역에 불법 주ㆍ정차 금지 및 산불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물건들을 판매하기 위한 가판대가 많고,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 혼잡하기 때문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불법 주ㆍ정차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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