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사에서는 다른 반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그만큼 단합심이 좋은 5반을 소개하고자한다. 남학생 12명 중 1.김민규 2.김범수 3.김준엽 4.김현진 5.노현석 6.노희창 7.맹현환 8.이준희 9.이한얼 10.임해람 11.정민기 12.조현민과 여학생 14명 중 13.강호연 14.김민아 15.김선영 16.김우정 17.박수련 18.박주원 19.백인화 20.이다경 21.정서희 22.조래경 23.조하영 24.최보목 25.한선민 26.허선영으로 총 26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5반. 각자의 개성도 돋보이고, 또한 학급분위기와 적극성이 특히 좋은 반이다. 이러한 5반 학생들 몇 명을 인터뷰해보았다. 학생들에게 1학년 5반만의 개성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이에 김우정 학생은 “저희 반은 다른 반들과 다르게 수능형(시험형태)으로 책상이 배치되어있어 짝지가 없지만, 공부하는 데는 훨씬 집중이 잘되고 짝지랑 이야기하느라 수업을 놓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좋아요~”라고 답해주었다. 짝지가 없어서 반 친구들과 어색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라는 질문에 정서희 학생은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저희 반 학생 거의 다 성격이 밝고, 다른 반과 조금 많이 떨어져 있어서 저희 반 애들끼리 잘 뭉쳐 놀아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만큼 서로 사이가 정말 좋아요”라고 5반이 특히 단합이 잘 되는 걸 강조했다. 5반만 특히 다른 반들과 독립되어있는데, 조금 불편한 점은 없나요? 라는 질문에 김민규 학생은 “저희 반 바로 옆에 여자화장실이 있어서 여학생들은 화장실 가는데 편한데, 남학생들은 5반과 정반대쪽에 화장실이 있어서 쉬는 시간에 화장실만 갔다 오면 쉬는 시간이 다 지나가서 너무 불편해요. 남자화장실까지 다리 건너는 만큼 멀어요…”라고 귀여운 앙탈을 부렸다. 5반에서 재밌는 에피소드 있으면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이준희 학생은 “저희 반에서 논란이 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진주 뇌동면에 사는 정서희학생과 함양토박이 노현석학생이 서로 진주가 촌이냐, 함양이 촌이냐 하며 몇 주 동안 토론했던 상황이 너무 웃겨서 기억에 남아요. 특히 현석이가 진주에는 상림도 없냐 등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주에 사는 학생들과 친밀해질 계기가 되었고, 이에 진주에 사는 한얼이는 진주에는 회전초밥집도 있고 영화관도 있다고 귀여운 반박도 하기도 했어요. 이에 현석이는 우리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본다면서 함양 무시하지 말라며 다퉜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답해주었다. 김준엽 학생은 “저희 반은 모든 중요사항에 투표를 하는데, 거의 대부분 엎드려서 손들기 형태로 비밀투표를 해서 저의 의견을 눈치 보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반장인 현석이가 애들의 의견을 듣고 학생들끼리 토론하는 형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잘 이끌어줘서 더욱 저희 반이 잘 뭉칠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5반을 자랑스러워했다. 허선영 학생은 “저희 반 담임 선생님, 최진수 쌤께서 보기에는 무뚝뚝하시고, 현실주의자 느낌도 나는데, 항상 저희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마음에 콕 콕 박히는 현실적 조언도 많이 해 주셔서 담임쌤으론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다른 반 애들도 저희반 쌤 뺏어가려고 한다니깐요~”라며 자신이 5반인 게 정말 좋다고 했다. 끝으로 담임 최진수선생님께서는 1학년 5반 학생들에게 “공부만이 살 길이다”라며 현실적 조언을 해주셨다. 함양고등학교 홈페이지 1학년5반 학급홈페이지에 접속하여 1-5 담임쌤의 조언과 학급사진게시물을 한번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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