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15일 노인복지시설인 유림면 해맑은 요양원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진주엠비씨네에서 문화체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23개 함양초·중·고교생 46명으로 구성된 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15일 오전 유림면 해맑은 요양원을 찾아 요양 중인 어르신의 휠체어를 밀며 말벗도 되어드리고, 서툰 솜씨지만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마치 손주처럼 다정하게 말을 건네주고 재롱도 보여줘 오랜만에 행복했다”고 말했으며, 한 학생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겨주시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부모님과 조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청소년 위원회는 견문을 넓히고 인격형성에 도움되는 작지만 의미 있는 봉사와 문화체험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간존중과 겸손함, 감사한 마음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진주엠비씨네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봉사와 문화체험 소감나누기를 하며 개인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개인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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