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은 반정마을 출신 출향인 정형수(58)씨가 50여만 원 상당의 물놀이 안전용품인 부표 100여개와 안전로프를 최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정씨는 “30여년 전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면서도 늘 마음에는 어린 시절 고향마을에서 동무들과 물놀이하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며 “그리운 고향마을이 안전사고 없이 피서명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이번 안전용품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최성봉 서하면장은 “출향인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덕분에 지리산 청정고을 함양이 발전하는 것 같다”며 “기증받은 안전부표와 로프를 물놀이 위험지역에 비치해 안전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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