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청년실업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현장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지역인재의 관내 정착을 유도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13일 오후 함양제일고 체육관에서 에스엔피 중공업 등 8개 업체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180여명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현장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과 달리 취업했다가 도중에 그만두는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현장채용을 하지 않고 면접자 중 전원 직무체험기간 1주일 후 채용결정을 내리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면접을 응시한 학생은 60여명이며, 계획인원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채용예정인원은 24명이다. 이와 함께 직접 구인은 하지 않았지만 지역청소년에게 업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함양농협이 참여했으며, 한국타로협회도 부대행사업체로 참여해 진로적성탐색활동을 도왔다. 군관계자는 “지난 4년간 지속적인 특성화고 현장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관내 취업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특성화고 취업자중 관내 취업률은 평균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는 직접 체험해보고 취업여부를 결정하게 한만큼 청년 눈높이에 맞는 구직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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