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시설관리공단 설립 취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전군민이 참여하는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걷기대회’를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병곡면 대봉산 산삼휴양밸리는 10년 거대프로젝트로 598ha 규모 면적에 12개 단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대표적인 시설이자 항구적인 함양의 자산이 될 전망이다. 이날 걷기대회는 이같은 산삼휴양밸리 조성 현장을 전군민이 걸어봄으로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후손을 위해 함양 미래 100년을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는 필요성에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함양군 소속 공무원과 군의회, 실과소장·읍면장, 시민단체, 사회단체, 유관기관 임직원, 군민, 언론인 등 총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창호 군수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 인사말, 산삼휴양밸리 안내 및 설명, 본격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오전 8시 50분 병곡면 원산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출발, 산삼휴양밸리 대봉당까지 약 2시간 30분간 7.2km를 걷는 일정이다. 군관계자는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속에서 산삼휴양밸리를 걸어봄으로써 건강도 챙기면서 군정시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므로 내 고장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행에 적절한 가벼운 복장으로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며 “다만이날 별도의 차량을 제공하지는 않고 날씨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이 좋지 않은 군민은 몸상태에 유의해 참가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18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960-5107)로 미리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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