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숲 청소년수련원(원장 하성국)은 오는 8월10일부터 2주간 구용원(솔숲서당)에서 2017 여름방학 사자소학 읽기 캠프를 연다.
오는 8월1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여름캠프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사자소학 읽기와 예절교육, 자연의학 등 학생들이 배워야할 지식은 물론 다양한 교육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초·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타 지역 학생의 경우 숙식도 가능하다. 오는 7월28일까지 등록 마감이다.
최근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을 위한 사자소학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자소학은 인간의 윤리도덕에 입각하여 주자의 소학과 경전 중에 어린이가 알기 쉬운 내용들을 뽑아 사자일구(四字一句)로 엮은 것으로 우리 조상들이 어린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위해 엮은 기초 한문 교과서다.
하성국 원장은 “그동안 서구문명의 범람으로 말미암아 미풍양속이 사라지고 비도덕적인 범죄는 날로 증가되어 우리 사회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사자소학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우리전통문화의 뿌리를 이해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자소학 여름캠프가 열리는 곳은 천년 숲 상림과 인접한 상림 솔숲(함양군 함양읍 대실길 274)으로 솔향기 가득한 곳에서 여름 더위도 잊고 우리의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또한 한국숲밧줄놀이연구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줄타기 체험, 그리고 하선국 원장(함양검도회 관장)이 직접 지도하는 검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심신수양을 할 수 있다.
하성국 원장은 “사자소학은 학생들의 한자조기교육과 함께 도덕적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오리라고 확신한다.”라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많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자소학 읽기 여름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솔숲서당(원장 하선국 전화 010-3466-25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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