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함양군민의 문화의식을 높여온 함양군이 오는 13일에는 다볕빅밴드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여 무더운 여름밤을 아름답게 식혀준다. 다볕빅밴드는 세계무대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다볕윈드오케스트라 전계준 지휘자의 지도아래 색소폰과 트럼펫을 취미로 배우는 직장인들과 다볕윈드오케스트라 강사와 단원들이 모여 만든 함양유일의 빅밴드로서, 각종연주회·지역축제 공연·봉사연주활동으로 지역 문화봉사단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30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문화야 놀자-다볕 빅밴드와 함께하는 여름밤’ 공연에 다볕 빅밴드, 가수 이청·정유근이 출연해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팝송, 번안곡 등을 들려준다. 전계준 지휘자가 이끄는 다볕 빅밴드는 에드워드 작곡의 ‘진주 조개잡이’와 조관우 곡 ‘꽃밭에서’, village people의 ‘YMCA’, 비틀스의 ‘헤이 주드’, 김추자의 ‘무인도’, 강원도 아리랑 등 10여곡을 세계를 감동시킨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의 도가니로 이끈다. ‘가수 정유근은 함중아의 ‘내게도 사랑이’, 이용복의 ‘그 얼굴에 햇살을’ 등을, 이 청도 ‘딜라일라’ 정수라의 ‘환희’ 등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열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따로 없으나 이날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발권되는 좌석티켓을 수령해야 한다. 총 객석수의 30%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어 있다. 기타문의 함양군문화예술회관 (055) 96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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