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농협 하나로마트가 새로운 위치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7월 10일 안의농협(조합장 이상인)은 신축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여일구 NH농협함양군지부장, 이상인 안의농협 조합장 및 내빈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하나로마트 준공을 축하했다.
신축 하나로마트는 총 사업비 20억 8600만원이 투자됐으며, 구 경제사업단 부지와 새로이 매입한 부지를 포함, 476평 규모이다. 1층에는 생필품 및 정육・수산코너 170평, 로컬푸드 직매장 43 평으로 총 213평이 사용되며, 2층은 172평으로 사무실과 창고로 사용된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조합장 축사,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식, 케이크 절단, 내부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로마트 신축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시공사와 관련부서 직원에게는 그 공을 인정해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상인 조합장은 “기존 하나로마트의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장소로 불편이 많아 새로운 부지에 마트를 준공하게 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정육, 수산, 제빵,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며 “이제 첫 걸음마를 떼어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으로 소비자들이 신뢰와 믿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안의는 관광과 경제의 중심도시로, 이번 하나로마트 준공을 통해 안의면과 서상면, 서하면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함양의 농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는 로컬푸드매장을 통해 함양경제 발전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민구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