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 선비정신의 이념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전통서예문화를 계승·발전시켜 한국 서예계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작가들의 문호를 넓이기 위해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회장 직무대행 박병화)는 제12회 성균관 유림서예대전을 개최했다.
이 대전에 함양향교 교육생이 출품하여 예서부분 임건웅, 전서부문 김상옥·유선자, 한글부문 권재천·유선자, 해서부문 이태인, 초서부문 마장현 유림이 특선을 수상했다. 입선 수상자는 예서부문 강신귀·권재천·마장현·여순상·유선자·임장소·임정택·조순자, 한글부문 허태원, 해서부문 김성현·김용호·마장현·이수경, 행초서부문 강신귀·김용호·노종섭·박찬택·배상오·이수경·임건웅· 임장소·임정택·조순자·허태원 유림이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함양향교(전교 노재용) 서예교실에서 이연주서예학원 원장의 다년간 지도아래 출품하여 얻게 된 결과다.
노재용 함양향교 전교는 “서예인들에게 함양의 사문진작(斯文振作)을 위해 힘써 노력한 노고에 대해 치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전은 지난 5월22일~6월16일까지 전국향교와 전국 서예관련 단체에서 작품이 출품되어 김동석 심사위원장과 강복주, 고후규, 박남정, 채순자, 박영동 심사위원이 6월27일 공개심사로 이루어졌다. 입상한 작품은 오는 10월18일~20일까지 서울 성균관 내에 명륜당·동재·서재에 전시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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