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경남지사 함양지구협의회(회장 차정숙)는 지난 7월9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적십자 봉사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적십자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축하를 위해 김종길 대한적십자 경상남도지사장, 박정희 자문위원장, 김영숙 경남도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임창호 군수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봉사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수동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원대회는 단위 봉사회 입장식, 내빈소개, 개식, 표창장 수여, 협의회장 인사말, 축사, 기념촬영 등 의식행사에 이어 2부에는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그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온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우수봉사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군수 표창에는 손외순(휴천)·이순남(지곡)·강창순(안의)·윤을순(서하)·한세분(서상) 회원 등이 수상했으며, 경남도의회 의장상은 차정숙 회장이 받았다. 또 함양군의회 의장상은 박혜숙(마천)·곽윤석(유림)·이순득(병곡) 회원이, 경남도협의회장상은 유병철(안의)·강신자(함양읍) 회원이, 함양지구협의회장상은 전말숙(백전)·전영임(함양읍)·이순심(수동면)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봉사원 대회에 참여한 함양지구협의회 소속 13개 적십자 단위 봉사원 400여명은 수상자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축하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적십자 봉사원대회는 군내 곳곳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봉사원들의 사명감을 고취시켜 봉사활동 활성화 및 봉사회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차정숙 회장은 "그동안 우리 봉사원들이 여러 곳에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었다면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라며" "오늘 행사를 바탕으로 우리 함양군 적십자 봉사원들은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적십자 봉사원 대회 2부 행사 장기자랑과 레크레인션을 통해 적십자 회원들은 그 동안 일상의 고단함을 모두 내려놓고 봉사원들과 서로 화합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