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함양군 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9일 함양군 탁구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탁구협회(회장 정현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25개팀 150여명의 선수·임원·관계자가 참가해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개인단식 종목에서 김태양(남자부·상림동호회), 서미숙(여자부·함양동호회)씨가 우승했으며, 개인복식에서는 함양동호회(조성찬·김수식), 단체전은 함양B팀(양강용·김수식·박용백·이오님)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본 경기에 앞서 탁구협회장 이·취임식이 열렸으며, 이권수(경찰) 회장에 이어 정현철(자영업)회장이 앞으로 2년간 함양군탁구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개회식에서는 임창호 군수와 진병영 도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임 군수는 축사에서 “탁구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군민건강권을 위해 8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군 탁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새로 취임한 정현철 회장을 필두로 함양 탁구동호인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나아가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함양의 기치를 드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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