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진선, 이하 농관원)은 6월 29일 깨끗하고 신뢰받는 Clean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경남도내 시·군별 이·통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통장 청렴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에게 직불제 및 면세유류 등의 혜택이 있는데, 매년 일부 농업인이 이·통장이나 주유소 관계자들과 결탁하여 직불금을 부정수급 하거나 면세유를 부정사용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렴 이장단은 농촌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농촌 청렴문화를 실천하여 농업인들의 모범이 될 것임을 결의하였다.
또한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알선·청탁을 근절하여 농업인으로부터 신뢰받는 농촌 문화를 조성하고 농촌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남 농관원은 농업보조금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반복되는 직불금 부정신청 및 면세유 부정수급 사례를 설명하고 농업보조금 제도의 투명성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이·통장과 공유하였다.
농촌 마을이 더욱 청렴해지고 농업인들이 스스로 도덕적인 삶을 지향하게 되는 데는 농촌 여론 형성 주도층인 이·통장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통장에게 농업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에 앞장 서 줄 것을 부탁하는 한편, 향후 직불제 이행점검 및 면세유류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각종 정부 보조금에 대한 재정 누수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농관원 경남지원 권진선 지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참여와 실천에 기반을 둔 청렴교육을 강화 하고 이·통장 청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민관 협치를 통해 청렴한 농촌 사회로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로 인해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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