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과 경남발전연구원이 불로초를 찾아 함양을 방문했던 서복의 발자취를 통한 항노화 및 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6월27일 오전 임창호 군수와 경남발전연구원 유성옥 원장, 그리고 함양군서복회 문호성 회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함양지역 서복 관련 역사문화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은 물론 경남지역 서복 관련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은 물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까지 연계된 항노화 산업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임창호 군수는 “이 사업이 2020세계산삼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이론적이고 체계적인 뒷받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며 “함양 지리산의 서복 불로초 역사와 대봉산 심마니 역사 문화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서 한류 문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유성옥 원장은 “함양군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협약으로 서복 불로초 역사문화 자원 육성에 적극 참여하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의 항노화와 한류문화 산업 융합을 위한 미래산업을 창출하고 2020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복의 불로초 전설을 콘텐츠로 한 함양지역 불로초 산업에 각종 정보와 지식, 기술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고려산삼을 대표하는 함양 산양삼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적극 노력하는 것은 물론 산삼과 서복 불로초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 서복회 교류에 상호 협력해 함양 산양삼 서복 역사 문화의 세계화 도약에 최선을 다하고, 함양 산삼 및 서복 역사 문화 발굴 육성과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 유치 및 개최 적극 참여,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협약했다.
함양지역 서복 관련 발자취를 수집 집대성하고 있는 함양군서복회에서도 이번 협약을 반겼다.
문호성 회장은 “서복의 함양 발자취는 각종 문헌에 언급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지역 서복과 불로초 관련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관광자원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랫동안 서복 불로초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연구원은 “서복 자원의 고증에 대한 연구는시간이 필요한 사업으로 장기적으로 연구해야 할 부분으로 문화와 관광 분야에 이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문제다. 사람들을 유치하고 함양의 산양삼을 소비하게 만드느냐의 연구가 필요하다. 함양의 2020 엑스포에 대한 지원이나 서복 자원 발굴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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