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미래 함양 100년을 설계하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2020년 함양군으로 진입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새롭게 생겨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29일 함양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함양군 병곡면 월암리 일원에 서함양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를 승인했다. 서함양 하이패스 IC는 오는 2020년 광주∼대구 고속도로 91.8㎞지점인 함양군 병곡면 월암삼거리 부근(광평천교 앞) 대구방면 진·출입 지점에 1개소씩 설치되며, 현재 공사 중인 군도 16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이중 함양군에서는 공사비 62.5억원 중 50%와 보상비 3.5억원을 부담하게 되며, 앞으로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사업 협약서 체결 등을 통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함양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서함양 하이패스 IC에서 산삼휴양밸리까지는 5분, 산삼엑스포장까지는 2분 만에 도착 가능해 관광객 유입 및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군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산삼휴양밸리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매년 축제기간 동안 반복되어온 차량혼잡 해소와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 해 3월 한국도로공사에 서함양 하이패스 IC 설치를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현장 방문, 설치 타당성 용역 및 한국도로공사와의 수차례 협의 등을 거쳤으며, 이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군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승인은 교통난을 우려하는 일각의 목소리를 불식시켰으며 특히 2020년 함양에 반드시 엑스포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주는 효과가 크다”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관광객 편의를 크게 높여 접근성 좋은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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