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명칭 변경 등 다양한 안건 논의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 축제위원회는 지난 6월 2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성큼 다가온 물레방아골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및 축제위원회 위원 등 60명이 참가해 물레방아골축제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임원개선의 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54회, 55회 축제위원장을 역임한 조길래 위원장의 후임으로 최중곤 함양체육회상임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그 외의 부위원장, 위원 선정은 원안 가결됐다. 조길래 전 축제위원장에겐 임기동안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최중곤 신임회장은 “앞서 축제위원장으로 많은 노력을 해오신 조길래 전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양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예술을 계승 발전하는, 군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물레방아골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임위원장의 취임사에 이어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 이후 사업계획안,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함양물레방아골 축제는 9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보고, 즐기고, 화합하는 오감만족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예산안에 따르면 2017년도 축제 예산은 2016년도 보다 500만원 증가한 3억 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중 1500만 원은 도 보조비로 집행된다. 세부사항으로는 홍보물 설치비용 3073만 원이 전액 삭감됐으며, 주관단체 행사지원금이 2300만원 증가한 7500만원으로 변화의 폭이 컸고 그 외의 예산은 전년도와 유사 하거나 동일했다. 강성갑 함양국악협회장은 “국악, 시조창과 같은 옛 선현들의 전통과 뜻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또한 주 무대에서만 진행되는 보여주기 식 공연이 아니라 축제장 구간 마다 국악, 시조창 공연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통해 더 많은 문화예술단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창구 부위원장은 “많은 위원, 임원들이 계시지만 회의를 진행하면 참여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 위원들을 상임위원으로 위촉해 행사진행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중곤 위원장은 “좋은 의견들 감사드린다. 오늘 내어주신 귀중한 의견은 심의를 거쳐 다음 총회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타토의에서는 축제명칭 변경의 건이 논의 됐다. 2003년 물레방아축제로 명칭이 갑작스럽게 변경된 것에 대해 일방적인 처사로 군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렇기에 물레방아골 축제라는 명칭을 ‘천령문화제’로 변경을 요구하는 안건이다. 이 안건에 대해서는 시간관계상 원할히 진행이 되지 못해 임원회에서 내용을 보충, 추후에 설문, 간담회 등의 방식을 통해 의견을 모은 후에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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