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으로 이전 조합장의 당선이 무효처리 되고, 재선거를 치러지며 조합장이 공석이던 함양산청축협이 신임 조합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제16대 조합장으로는 6월 13일 재선거를 통해 당선 확정된 박종천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손병규 부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여일구 NH농협함양군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함양산청축협 조합원, 축산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 내빈소개가 이어졌다. 이후 신임조합장 약력소개, 함양산청축협 조합원과 지역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하는 취임선서가 진행됐다. 선서가 끝난 뒤 여일구 NH농협함양군지부장으로부터 농협 뱃지가 박 조합장에게 수여됐다. 박종천 신임 조합장은 “축산발전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조합원의 이익, 책임과 투명성 있는 조합경영, TMF사료공장의 원가 절감, 조합의 공정한 인사 평가체계 구축 등 이 네 가지 목표를 갖고 임기에 임하겠다. 또한 함양군과 산청군의 조합원 구별 없이 조합원의 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케이크 절단,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천 조합장은 함양산청축협 감사, 함양축산단체 협의회장,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장 등 축산업에 관련해서는 전문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만큼 함양산청축협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축협조합장재선거에서 당선됐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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