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고자 2017년 상반기 부모모니터링단 방문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육전문가 2명과 학부모 5명 등 7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등 총 13개소의 어린이집을 점검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전문가와 학부모 등 2인 1조를 이뤄 4일간 건강·급식·위생·안전 등 4개 영역의 11개 항목을 점검하며 함양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특히 오전 방문단은 때이른 폭염으로 인해 유아의 건강권이 중요하다고 보고 아이들의 급식 메뉴, 조리실태, 주방 위생점검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모모니터링 관계자는 “대부분의 보육종사자들이 자신의 아이를 교육하는 심정으로 훌륭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리라 믿지만 사소한 실수가 안전위협요소로 작용하지 않도록 부모가 자식을 보살피는 심정으로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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