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13일 상반기 사별연수를 실시, 편집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에 획일화된 지면 스타일에서 벗어나 보다 신선한 지면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여상호 한국편집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지면편집에 대해 교육했다. 여상호 강사는 본지의 지면을 살펴보며 “깔끔하다. 하지만 너무 깔끔한 것에 치중한 것 같아 밋밋한 느낌도 든다. 여기서 조금만 변화를 주면 훤씬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한 “글자 서체, 크기, 자간, 행간 등 크게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들이 조금만 바뀌어도 신문의 디자인은 큰 변화를 갖게 된다.”며 “특히 본문 글자 크기는 주력 독자의 연령층에 따라 바뀌게 된다. 어르신들이 많이 읽으면 본문체의 크기도 조금 키워야 한다.”며 독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사와 사진의 배치에도 유의해야 하며 독자들의 시선이 최소한으로 움직일 수 있게 배려하면서 지면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본지의 지면에 대해 직접적인 강의를 통해 평소 직원들이 궁금했던 점, 부족하다고 생각 되는 점에 대해서 토의를 나누며 교육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간함양은 보다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지면을 제공하기 위해 지면 디자인의 변화를 줄 예정이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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