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14일 오후 3시 함양군 마천면사무소에서 농촌민박업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촌 민박시설은 바비큐장, 화목보일러 사용에 주의해야하고 소방관련법상 주택으로 분류돼 소방시설법의 적용이 어려워 기초 소방시설만 설치돼 있어 불법으로 용도변경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날 교육은 화재사례, 가스ㆍ보일러 등 시설물 안전관리,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관리요령, 화재 시 대응방법,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사항 홍보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대한응급의료협회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함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수호천사도 함께 참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민박ㆍ펜션은 대부분 소규모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ㆍ관리만 잘 돼도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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