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13일 13시 32분경 함양읍 용평리에 위치한 지리산함양시장 점포 내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함양군 및 함양소방서에서 시장내부에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골목이 협소한 시장점포 밀집지역으로서 연소가 확대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곳이었다. 점포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를 발견한 상인(문○○/남/58)이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고 화재장소 주변에 설치 된 ‘보이는 소화기함’에서 소화기 2개를 가져와 소방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화재를 진압하여 연소 확대로 인한 피해 저감에 크게 기여를 한 사례이다.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위험도가 높거나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장소에 설치돼 있으며, 시민들이 사용하기 쉽게 투명 아크릴 함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윤영찬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쪽방촌, 전통시장 등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 누구나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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