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조합장 조합원의 권익과 통합위해 노력 다짐6월 13일 치러진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장 재선거에서 박종천 후보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이번재선거는 오후 17시 50분부터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개표가 실시됐다.
개표결과 이날 선거에는 1256표가 행사됐으며, 이중 박종천 후보가 438표(34.8%)를 획득해 355표(28.2%)를 획득한 성한경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광규 후보는 315표, 정구상 후보는 144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무효표와 기권수는 각각 4표와 160표로 나타났다.
이날 행해진 조합장 재선거 함양읍 선관위1층, 안의면사무소를 비롯해 산청읍과 신안면 등 총 4곳에서 실시됐으며 전체 조합원 1416명 가운데 1256명(88.7%)가 가 투표에 참가했다.
각 투표소 별로 함양읍 534명(90.6%), 안의면 154명(82.3%), 산청읍 260명(91.8%), 신안면 308명(86.2%)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발표 후 함양군 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교부식이 진행됐다.
박종천 당선자는 “함양과 산청의 축협이 통합은 됐지만 실질적인 통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조합장의 자리에서 실질적인 통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임 당선자의 선거무효형이 확정되어 치러진 재선거인 만큼 신임 박조합장은 제16대 조합장으로 잔여임기인 오는 2019년 3월까지 조합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인터뷰> 박종천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재선거 당선인
“조합원들의 화합과 소통 위해 힘쓰겠다”먼저 박종천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우리 함양산청 지역의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제가 당선됐다. 이 영광을 우리 함양산청축협 조합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며 당선은 조합원들 덕이라고 전했다. 박종천 당선인은 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살필 부분은 조합원들의 통합이라고 전했다. “함양과 산청 축협이 통합 된지는 꽤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실질적인 통합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지가 않다.”며 “조합장으로써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화합과 소통을 위해 앞장서는 조합장이 되겠다. 양 지역 간 조합원들이 똘똘 뭉치고, 함양산청축협조합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그리고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 역시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류독감(AI)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함양·산청 지역은 조류독감으로 인한 피해가 없지만, 그로인해 방심하기 쉽다.”며 “보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우리 지역이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박종천 당선인은 “오늘 조합장으로 당선이 된 만큼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함양·산청 지역의 조합원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