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 함양군연합회가 지난 6월8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성협의회에서 한 달에 한번씩 단체별로 돌아가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만들어주기 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 6월은 한국여성농업인 단체가 맡았다.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제 일 제쳐두고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읍면 회장단을 비롯하여 먼 곳에서 마다않고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한여농 회원들. 배추 겉절이, 어묵요리, 장조림 등의 요리를 거뜬히 해치우는 요리9단.
김정희 한여농사무국장은 “바쁜 농사철에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일을 하니 손발이 척척 맞아 순식간에 음식을 만든 것 같다. 더운 여름, 소외계층 가족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은 각 읍면 담당자들에 의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한여농 회원들은 밑반찬 봉사 외에도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김희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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