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은 지난 6월 5일 함양산지유통센터(대표 박상대)에서 대만에 수출 될 햇 양파 24t에 대한 1차 선적식을 갖고 양파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수출 선적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진병영 도의원,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 국병곤 농협중앙회 품목지원본부장, 정운용 NH무역 대표, 김준간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장 및 내빈과 양파 농가 농민 50여 명이 참석해 함양양파의 성공적인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첫 선적된 양파는 총 24t으로 2000만원 상당으로 수출업체 NH무역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되며, 6~7월 NH무역과 창락농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일본, 홍콩에 수출 된다.
박상대 조합장은 “양파 농가 농민분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더해져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출액 목표 달성에 있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양파 농업인분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좋은 품질의 함양양파들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함양양파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효자작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올 해 생산될 함양양파의 생산량은 20kg 기본 287만 1000망, 5만 7420톤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총 2000톤, 120만 달러(13억 5000여 만원) 정도를 내달 20일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올 해 갑작스런 가뭄으로 인해 양파 생산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출선의 확보를 통해 과잉 생산 시 발생될 수출선 유지를 위해 이번에 함양농협에서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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