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일 오후 7시 30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를 연다.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65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크라이나 주립교향악단으로 동유럽과 서유럽에서 연 50회 이상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다양한 음악적 해석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뿐만 아니라 함양을 대표하는 함양더사랑여성합창단과의 협연과 함양국악협회사물놀이패가 등장해 국악과 서양의 조화로운 만남이 돋보이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근(지휘자), 레이샤(바이올린), 세르게이 리자노프(첼로), 하드리욱(트럼펫), 김성경(소프라노) 등은 요한 슈트라우스 ‘푸른 도나우 왈츠’, 드미트리 쇼스타코비 재즈 모음곡 중 ‘러시안 왈츠’ 등 귀에 익은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 함양더사랑여성합창단은 조두남의 ‘산촌’ 대중가요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며 함양군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함양국악협회사물놀이패는 사물놀이와 관현악단의 하모니를 선보여 흥겨움을 선사한다. 특히 지휘자 김영근씨는 중간 중간 곡의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을 잘 몰랐던 문외한도 세계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으며 ‘세미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러닝 타임 100분. 1층 8000원, 2층 6000원. 기타 문의 (055)96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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