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직소방관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추모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현충원을 방문한 소방관들은 충혼탑에서 묵념을 통해 순직 소방관들의 넋을 기리고 비석을 닦고 헌화를 하며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대전현충원에는 지난 2010년 구급출동 중 88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순직한 故김상곤 소방관과 2013년 소방훈련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故곽기익 소방관이 안장되어 있어 현충원을 방문한 직원들의 마음을 애통하게 했다.윤영찬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순직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사명감을 갖고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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