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지난 4일 11시35분경 벽소령 대피소 부근에서 신○○(남/36세/전남 목포시)씨가 산행 중 심한 우측무릎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하다는 119 구조 요청을 받고, 신속히 출동해 응급처치 후 차량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이어서 12시12분경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에서 1.8km지점 김○○(여/38세/전북 완주군)씨가 산행 중 발을 헛디뎌 발목골절 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및 산악구조대 출동 중 상황실로부터 하동바위 부근 최○○(남/48세)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및 쇼크 증상을 보인다는 추가 지령 접하고 산악구조대는 하동바위로 출동하고 함양 구조대는 다리골절 환자 구조하는 것으로 협의, 국립공원 직원과 함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헬기 지원 등 신속한 구조활동을 실시하여 최○○씨는 응급처치 후 헬기로 진주경상대병원 이송, 김○○ 발목고정 및 안전조치 등 들것으로 안전하게 구조하여 남원의료원에 이송했다.김용태 구조대장은 “요즘 여름철 국내여행 관련 많은 산악인들께서 산행을 즐기므로 산악안전사고 및 산림화재의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으며, 안전사고 시 신고지연 및 위치파악이 어려워 신속한 구조활동에 장애를 초래하므로, 지리산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악사고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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