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간함양은 지난 5월24일 함양고등학교 1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본지는 함양을 대표하는 지역언론으로써 지역신문의 역할과 신문사에서 하는 일, 신문이 제작되는 과정,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했다. 주간함양은 매년 관내 학교 학생들에게 신문사를 개방하여 학생들이 언론사와 관련된 직업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함양고 학생들과는 기자의 역할 중 인터뷰와 관련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양군의회 임재구 의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재구 의장은 제 7대 함양군의회 후반기 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24일 오후 함양고등학교 1학년 학생 9명의 직업체험에 맞춰 임재구 의장을 인터뷰했다. □ 지난 3년간 의정활동 소감과 보람 있었던 일을 소개한다면?그동안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과 호흡하고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과 함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입문한 동기는 어떻게 되십니까?군의원은 군민의 복리 증진은 물론 크게는 함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각종 사회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군군민의 어려움에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 보살피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위한 참 봉사자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함양군의회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입니까?의회란 본래 군정에 대하여 주민의 여론을 충분히 반영하고, 보다 낳은 군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동반자의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의 대표기관입니다. 그렇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역할은 다르다 할지라도 군민을 위하여 군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점에서는 그 목적이 같다고 봅니다. 우리 의회는 군의 재정자립도가 낮고 적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예산심의를 함에 있어서 불필요한 사업, 선심성 사업 등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도록 꼼꼼히 검토를 할 계획이며, 전 군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예산은 적극 검토·협조하여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군의회 수장으로서 현재 함양의 주요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요?지금 함양군은 항노화 산업의 플랫폼 함양이라는 비전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인데 그중 무엇보다도 2020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준비를 위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연계사업과 고운 최치원 역사공원 조성을 비롯한 엑스포 지원시설이 계획대로 마무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군의회에서도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여 협력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력하여 성공적인 2020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7대 군의회가 앞으로 1년 여 남았는데 꼭 이루고 싶은 의정은?군의원이란 군민을 대표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를 이곳에 있게끔 해 주신 것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대변해 줄 것을 원하는 군민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군민을 위한 일군으로서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뜻을 섬기며, 군민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 검토하여 민원해소에 초점을 두고,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주민의 권익보장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제7대 후반기 의회도 반이 지나가고 제7대 의회 임기도 1년 정도 남아 있습니다. 함양군의 중요한 현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고 지금까지의 의정활동보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전의원들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군정발전에 열정적으로 기여하는 의회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고등학교 까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다소 좁았으나 앞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대학과정이나 사회생활은 모든 일을 여러분 스스로가 판단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반면 여러분께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의무가 반드시 뒤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 왔듯이 앞으로 학교생활을 더욱더 충실하게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함양과 여러분의 모교인 함양고의 위상과 명예를 더 높인다는 자긍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강대용 기자 함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진로체험`에서 느낀 것은... 꿈을 향해서 내딛는 첫걸음구희숙진로체험으로 신문사를 선택을 해서 갔다. 신문사를 선택한 이유는 내가 희망하는 직업이 방송작가여서 신문기사도 글을 쓰는 직업이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다. 직업체험을 하기 전에는 신문기자에 대해서 특별히 생각을 해보진 않았는데 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니까 기자에 대하여 흥미가 생겼으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기자가 되면 좋다고 하셨는데 내 성격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직접 인터뷰도 하러 갔는데 지금까지 남이 인터뷰를 한 것만 보기만 했지 내가 인터뷰를 한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고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직업체험으로 기자가 사명감이 높은 직업인 것 같고 존경스러웠으며, 다른 직업과 달리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소식과 희망을 주어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글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자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또한 내가 원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고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오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서 기자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맡은 일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진로체험 의회 역할 이해 김다연지난 5월 24일 함양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과 함께 진로체험으로 함양 의회에 다녀와 임재구 의장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크게 의회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임재구 의장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했다. 의회의 역할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첫째,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둘째, 예산 사용의 효율성을 위해 군정을 견제, 감시하며 셋째, 대안을 제시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임재구 의장에 의하면 현재 의회와 군정은 공단 설립과 묘 공원 유치에 대해 의견을 맞추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긴장했을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농담도 던지며 분위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갔다.임재구 의장은 함양에서 꽤나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한 정치인으로서 평의원 시절과 의장이 된 현재를 비교하며 의장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토로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실행할 때의 보람감이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해준다며 의장직에 대한 사명감 또한 강조했다. 잘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김범수5월24일. 진로 직업체험 활동으로 주간함양을 갔는데,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많다 보니 신문 같은 언론활동에도 궁금증이 생겨서 주간함양을 선택하게 되었다. 정치나 경제 같은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국민들은 무지하기 쉽다. 이를 보완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의 보장을 위해서는 언론은 꼭 필요한데 신문시장이 요즘 감소하는 추세인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기사를 쓰시는 기자님들을 보니 멋있고 존경스러웠다.그리고 우리는 함양군의회 임재구 의장님을 인터뷰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국이 무척 어지러워서 내가 생각하던 부정적이던 정치인들의 이미지와는 무척 달랐다. 함양군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것처럼 보여서 산청에서 온 나지만 너무 보기 좋았고 든든하게 느껴졌다. TV에 나오는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인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주시는 이런 정치인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버틸 수 있는 것 같다.앞으로도 함양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함양군의회와 신문기자님들이 힘써주셨으면 좋겠다. 언론에 관심 많아 신문사 방문은 뜻깊은 체험김채린안녕하세요, 함양고등학교 1학년 3반 김채린 입니다. 저희 함양고등학교 학생들은 5월24일 수요일 주간함양이라는 신문사에 진로체험학습을 했습니다. 사실 신문사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평소 언론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뜻 깊은 체험이었습니다. 전문 직업인을 통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실습도 하게 해주셔서 어떤 직업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 진로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앞으로 이 체험을 통해 알아간 부분으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뜻깊은 체험을 하게 해주신 함양고등학교와 주간함양에 감사를 표합니다. 내 미래에 진실 된 한 걸음을최은성진로체험 날, 주간함양으로 향한 우리의 멘토는 주간함양의 한 기자분이셨다. 그 분은 어렸을 때 확실한 꿈, 장래희망보다는 그저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어느새 이렇게 기자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책에서나 많이 보고 들었던 어떤 일을 계속 생각하고 그 일이 현실이 된다는 말에 믿음의 한 발자국이 더 갔다.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을 계속 되뇌고 또 되뇌면 언젠가 내 앞에, 내 주위 어디선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 체험이었다. 내 꿈을 더 자주 그리고 많이 생각해 보고 떠올려야겠다고, 마음에 새겨야겠다고 느낀 순간이었다.이 분이 해 주신 말들 중 인상 깊게 남는 말이 있는데 그 첫 번째는 ‘꿈’이라고 해서 항상 장래희망과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도 언제부터인가 꿈과 장래희망을 같은 뜻을 지닌 단어로 여기기 시작했다. 서로 다른 개념인데 말이다. 미래에 어떤 일을 해서 이렇게 되고 싶다는 ‘꿈’속에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에 대한 ‘장래희망’이 포함되는 것인데 항상 꿈을 직업적으로만 연결짓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두 번째는 “꿈 위에 꿈을 하나 더 그려 보아라.”라는 말씀. 앞의 말씀과도 비교했을 때 더욱 강한 인상을 주었던 말을 택하라고 한다면 후자를 택할 것이다. 확실히 ‘꿈’이라하면 한 문장도 너무 길고 한 두 단어정도로 끝을 맺지만 이게 어떻게 진정한 내 미래의 모습을 모두 설명해 주는 말이 되겠는가. 예를 들어 미래의 내가 현재 나의 장래희망을 이루어 냈을 때 내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꿈과 그 꿈을 이루어냄으로서 해 내고 싶은 목표 그리고 꼬리를 무는 다음 목표들을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고 구체적이고 최종적으로 도달 하고 싶은 인생의 목표. 그것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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