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함양군 내 의용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겨루는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5월 24일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각 읍・면의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윤영찬 함양소방서장 등 내빈들이 참가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함양군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성명균, 강명임)와 함양소방서과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소방기술경연대회, 시상식,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2개 종목으로 시행됐다.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화복과 안전모를 착용하고 릴레이 경기를 펼치며 괜히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성명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오늘은 승부를 초월하여 정정당당히 경기를 임해 주시고 각자의 기량을 맘껏 뽐내어 이 대회를 빛내주시길 바란다. 우리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소방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윤영찬 함양소방서장은 “전국에서 잦은 대형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함양에서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재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주시는 의용소방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즐거운 하로 보내시고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을 위해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의면팀이 1위를 차지해 우승기와 트로피・시상금 30만원을 수상했으며, 2위 함양읍팀, 3위는 지곡면팀, 수동면팀은 화합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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