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경남도지사기 및 제4회 함양군수배 생활축구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1일 양일간 함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시군부) 13팀, 기관부 4팀, 직장부 4팀, 청년부 3팀 등 24팀이 참가해 열전 한마당을 펼쳤다.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여일구 농협군지부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은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환영사, 축사,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따스한 봄햇살이 정겨운 행복한 계절에 항노화의 중심 역동하는 함양에서 도내 축구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펼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페어플레이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훌륭한 경기운영으로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고 도내 생활축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부문별 우승, 준우승 등 수상팀에게는 트로피와 축구공이 부상으로 각각 주어졌다. 일반부의 경우 시부에서는 김해시 윈스타가 우승했고, 사천시가 준우승, 공동 3위는 창원시(반지)와 밀양시가 차지했으며, 군부에서는 고성군(A팀)이 우승했고, 거창군(거열FC)이 준우승했으며, 남해군(남면)과 창녕군이 공동 3위를 했다. 청년부 우승은 김해시(재믹스), 준우승은 김해시(윈스타)가 받았고, 기관부 우승은 김해도시개발공사, 준우승은 남해군청에 돌아갔으며, 직장부 우승은 두원중공업, 준우승은 넥센타이어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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