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지난 12~14일 사흘간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경기·부산·전북·경남에서 출전한 전국 350팀 선수 1000여명, 관계자 200여명 등 1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12일 오전 10시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임창호 군수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 이어 12~14일 각 부별 예선과 본선경기가 진행됐다. 12일에는 개나리부 110팀과 국화부 70팀의 예선전과 본선이 함양·산청·거창 일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대회 2일차인 13일에는 전국 신인부 110팀,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엔 통합오픈부 60팀의 본선이 함양에서 치러졌다. 부별 수상자에게는 지역특산품과 함께 상패와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수상결과는 다음과 같다.◇개나리부 △우승=강영승(완주 포르테)·김동임(동전주 어머니)팀 △준우승=박효진(광주 화이팅)·송진희(광주 삼운)팀 △공동3위=김영옥(대구 여성중앙)·최미향(대구 샛별)팀, 김남이(대구퀸,샛별)·백옥경(거창)팀 ◇국화부 △우승=이명희(부산 오렌지)·황혜정(전주 시어머니)팀 △준우승=이복자(창원A+·DR팀)·김진숙(경주 원화)팀, △공동3위=정명순·김희숙(광주화이팅)팀, 최영진(대구화원A)·황명순(창원A+)팀 ◇전국 신인부 △우승=강상근·김종서(진주)팀 △준우승=곽기용(남양)·김병윤(스피드)팀 △공동3위=서진희·지용광(신도안클럽)팀, 박형민·이주호(운암80)팀◇통합 오픈부 △우승=신재범(함양 정우)·김현준(함양 물레방아)팀 △준우승=장용석(전주대봉)·박규만(군산정우)팀 △공동3위=김정수·송창우(남해)팀, 이범수·유방우(슈퍼패밀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