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테니스동호인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제8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0팀에서 출전한 선수 1000여명, 관계자 200여명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12일 오전 10시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임창호 군수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리고, 12~14일 각 부별 예선과 본선경기가 진행된다. 12일에는 개나리부 110팀과 국화부 70팀의 예선전과 본선이 함양·산청·거창 일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대회 2일차인 13일에는 전국 신인부 110팀,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엔 통합오픈부 60팀의 본선이 함양에서 치러진다. 한편, 부문별 우승·준우승·공동 3위 수상팀과 8강 진출팀에는 지역특산품과 함께 상패와 상금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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