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해 제55회 경남도민체전에서 군부 8위를 기록했던 아쉬움을 씻고 올해 제56회 도민체전에서는 반드시 군부 5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6회 경남도민체전에 축구·테니스·태권도 등 19개 종목, 임원 153명·선수 378명 등 약 531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출전한다. 군은 개회식이 열리는 28일 오후 2시 김해 출발에 앞서 고운체육관에서 임원·선수 350여명, 유관기관 50명 등 400여명의 선수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 5위 달성을 위한 결단식을 갖는다. 임창호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양산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선수와 임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육상트랙과 테니스 부문에서 우승하고 태권도·축구 준우승과 농구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략종목에서 선전했음에도 종합 군부 8위에 그쳐 매우 아쉬웠다”며 “올해는 지난해 성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인 기량 향상과 군체육회를 중심으로 종목별 경기단체 및 선수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격려한다. 군은 이날 결단식에 이어 김해에서 개회식이 열린 후에도 재김해 향우회 주관으로 환영만찬 자리를 마련하여 종목별 임원과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기간 동안 대회 본부 상황실을 운영하여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임창호 군수와 손병규 부군수는 축구·탁구·씨름·궁도 등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하여 우리군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1일 대회종료와 시상식 등 폐회식이 열린 뒤 우리군 선수와 임원은 함양으로 돌아와 1일 오후 6시 30분께 성림뷔페에서 해단식을 가지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뻗어라! 경남의 힘, 펼쳐라! 김해의 꿈`을 슬로건으로 28일부터 4일간 김해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육상·축구·핸드볼·배드민턴 등 25개 종목 정식종목과 바둑·산악 등 2개 종목 시범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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