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언제나 앞장서서 활동해 온 함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4월 19일 함양읍 소재 성림웨딩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변함없이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손병규 부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황태진 군의원, 윤영찬 함양소방서장, 이성국 함양신협조합장, 이영재 민주평통자문위원회 회장 및 내빈과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식에 앞서 임기동안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활동해온 이현재 이임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임기를 끝마치고 회장직을 이임한 이현재 회장은 “25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껴왔고, 서운한 감정이 들기도 한다. 이제 몸은 의용소방대를 떠나지만 지역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활동을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성명균 취임회장에게는 윤영찬 함양소방서장이 직접 계급장과 임명장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의용소방대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성명균 취임회장은 “이임 회장이신 이현재 회장님이 너무 잘 해오셨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희생정신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윤영찬 함양소방서장은 “전임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신임회장님께서 의용소방대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주시길 당부하며, 함양소방서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