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재수)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4월 20일(목) 오전 11시에 충북 제천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법률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그간 농식품부는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181개 지역을 순회하며, 농촌주민 6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86개 지역을 방문하고, 치과진료․시력보정 등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은 도시에 비해 병․의원수가 8분의 1*에 불과하여 농촌주민의 50% 이상이 읍․면 경계를 벗어나 타 지역의 병․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넓은 지역에 마을과 인구가 분산되어 있어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 * 병․의원수(‘14, 보건복지통계연보) : 시 3,233개/ 군 439개 또한, 전체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이 40% 수준에 달하는 등 고령화율*이 높고, 독거노인이 도시의 2배가 넘어 의료․복지 수요는 높은 상황이다. * 65세 이상 고령화율(농가/전국, %) : (‘01) 18.6/9.3 → (`14) 39.1%/12.7% * ‘15년 기준, 농촌지역 총가구 370만 가구 중 65세 이상 단독가구는 42.8만 가구 금번 발대식을 개최하는 제천시 금성면도 전체 1,027세대․ 1,928명의 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이 615명으로 전체 인구의 32%에 달한다. 금일 행복버스는 제천시 금성면에 거주하는 300명의 노인분을 대상으로 자생의료재단에서 한방 진료를 하고, 200명의 노인분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김덕수 사물놀이단의 문화공연과 보이스 피싱 구제․국제결혼으로 인한 개명 등 각종 법률상담도 진행된다. 농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과 봉사활동 참여자를 격려하고, 농촌 복지여건을 개선하여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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