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1회 경남테니스협회장배 시군 임원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5일 함양읍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임재구 군의회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김영호 경남테니스협회장, 이유근 군테니스협회장, 18개 시군 테니스협회 임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량을 발휘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등 개회식에 이어 조별복식경기와 순위결정전 경기로 치러졌다. 김영호 경남테니스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우수한 고장으로 테니스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회원들의 활동도 매우 활발해 모범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며 “피어나는 봄기운을 만끽하며 맑은 공기 속에서 이날 경기를 치러 더욱 기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테니스를 사랑하는 경남테니스협회와 시군테니스협회 임원과 가족을 두 팔 벌려 환영하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경기력을 높이면서 화합·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오는 9월 열리는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 때도 함양을 찾아오시어 항노화의 고장으로 발전하는 함양선비문화의 진수를 즐기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함양군테니스협회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진주시테니스협회(A팀), 3위는 진주시테니스협회(B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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