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협의회와 공무원노동조합을 결성해 그 누구도 가려고 하지 않던 길을 개척해 나갔던 ‘김주사’, 김일수씨의 그간의 여정과 그의 인생이 담겨져 있는 책 ‘다볕지기 김주사의 꿈’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월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전국공무원노조 박명자 부위원장,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2기 위원장, 민정기 제2기부위원장, 전 회복투 박기한 위원장,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 배병철 본부장 및 내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볕지기 김일수씨는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돌이켜보면 직장협의회와 공무원 노조를 만들고, 수배를 당하고, 징계를 먹고, 감방을 가고, 해고를 당하고, 어떻게 보면 조금은 파란만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며 “도산안창호 선생께서 하신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뤄지는 날이 있다.’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함양지역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명자 전국공무원노조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무원노조의 선봉에서 항상 노력해 오신 김일수 주사님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공무원 노조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김일수 주사님의 인생이 담긴 이 책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다볕지기 김일수 주사님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의 김일수씨의 여정이 역사적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김일수 주사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전국공무원노조와 함양군공무원노조에서는 공무원노조를 위해 노력해온 김일수 주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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