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지킴이, 금강소나무숲 체험 상림은 숲이다. 상림을 사랑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연중캠페인 상림사랑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주간함양신문사는 지난 8월8일 상림지킴이와 함께 숲 체험에 나섰다. 숲이 주는 이로움과 숲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 식물,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작은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그저 스쳐지나감에 제대로 눈여겨보지 못했던 숲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상림지킴이 회원들은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와 함께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금강소나무숲을 방문했다. 숲해설사 두 분의 도움으로 상림지킴이는 연령에 따라 2개 조를 나뉘어 숲체험을 진행했다. 고학년의 경우 소나무숲길로, 저학년은 유아숲체험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함께 온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이날도 뜨거운 여름햇살이 기승을 부렸지만 숲으로 들어간 상림지킴이에게는 그 힘이 닿지 않았다. 수령 50여년 이상 된 소나무들은 그늘과 바람과 풀잎 향기가 가득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회원들은 해설사의 도움으로 숲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함양군민 가까이에 있는 상림숲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깨달았다. 숲해설사는 “상림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함양군민들은 숲을 사랑하고 숲에 대해 관심이 많다. 타 지역에서 체험을 오면 산만한 경우도 있지만 함양관내에서 학생들이 숲 체험을 오면 매우 진지하게 해설을 듣고 질문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함양신문사는 상림지킴이와 함께 상림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훼손되어 가는 상림을 지키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상림지킴이는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 행사는 오는 9월24일 토요일 예정되어 있다. 관심있는 군민들은 주간함양신문사(전화055-963-4211)로 문의하면 된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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