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힐링 체험여행’을 주제로 제5회 함양여주 항노화 축제가 8월 5일 함양군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일원에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인 여주를 활용한 6차산업화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변 관광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해 개최됐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에 앞서 함양문화원과 함께하는 농촌 재능 나눔을 통해 다듬이 공연, 가야금 연주 등이 펼쳐져 찾아온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당뇨에 좋은 여주음식을 먹고 30분후 혈당을 체크해보는 함양 여주 항노화 건강 힐링 체험,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주 음식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여주를 먹고 장수한다는 내용의 마당극 ‘백세인생 여주할매’와 지역음악동아리가 함께하는 자연음악힐링회가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며, 민화 부채 만들기, 나무공예, 봉숭아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여주와 박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터널을 조성해 축제를 찾은 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함양여주 식품 판매장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주보다 보다 좋은 품질의 여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안심마을 솔숲에서 경상대학교 항노화 플랫폼 개발 사업단이 주관하는 ‘함양여주 항노화산업 전략’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경남과기대 조계만 교수, 경상대의대 강상수 교수, 경남 한방항노화산업과 강현출 과장이 ‘항노화 연계 함양여주 6차 산업화 방안’, ‘함양여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 ‘경남 웰니스 관광연계 함양여주 고도화 전략’ 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진행했다. 이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양의 항노화 식품인 여주를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5회 ‘함양여주 항노화축제’는 8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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