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함양군 병곡면 송평마을에 아늑한 새 보금자리가 들어섰다. 함양군은 1억 91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해 10월부터 122.35㎡규모의 병곡면 송평마을회관 건립사업을 진행, 6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제대로된 시설이 없어 애로를 겪던 101가구 185명의 마을주민들은 마을회의와 문화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간활용으로 질높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 경남도의원, 유성학 함양군의회 부의장, 임재구·박기정 의원, 양대식 건설교통과장, 박동수 안전관리과장, 이봉희 병곡면장 등 군과 의회 마을 임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 쉼터의 탄생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박동수 안전관리과장 등 4명에 대한 감사패수여, 이정호 마을이장 인사말,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회관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호 송평마을 이장은 “군의 지원과 출향인·마을주민 모두의 성금모금노력으로 마을회관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마을회관을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와 화합의 장으로 잘 활용하고, 마을 공동재산을 아끼고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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