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장학회는 지난 10일 인천시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두인산업대표 양만용씨(54)가 면사무소를 찾아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양만용 대표는 “안의면장학회가 출범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향 각급 학교의 인재양성과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 앞으로 안의면장학회가 후진을 양성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의 초·중·고교의 옛 명성회복에 일조하겠다”며 기탁동기를 설명했다. 이창규 안의면장은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 장학회 운영의 좋은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른 지역주민 및 동문․향우들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의면장학회는 지난 달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장학회 추진을 본격 공표한 바 있으며 4월내 설립허가를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게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