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은 재경유림향우회 2대 회장을 역임한 최윤상(유림건설 대표·70)씨가 200만 원을, 경호농산 노원상 대표(함양상공협의회 회장·67)와 지리산함양버섯영농조합법인 김오복 대표(62)가 각 각각 1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의 성금기탁으로 현재까지 유림면에는 65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모금됐다. 지난 23일 면장실을 방문해 성금을 기탁한 최윤상씨는 서울에서 유림건설을 운영하면서 바쁜 생활을 하면서도 해마다 연말이 되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유림면으로 내려와 성금을 기탁해 주위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고향에서 농산물 가공업을 하는 노원상씨와 지리산함양버섯영농조합법인 을 운영하는 김오복씨도 평소 고향의 발전을 위해 애써오면서도 매년 연말이면 고향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정재호 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고향의 행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난방시설을 개선하거나 시설을 개선하는데 지원하겠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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