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은 지난 27일 오후 2시 마천면 창원리 금대산 정상(해발 847m)에서 ‘산불 없는 청정 마천’이란 슬로건으로 산불 방지 기원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2014년 추기 및 2015년 춘기 산불 조심 기간을 맞이해 실시된 이날 기원제는 마천면이 다른 어떤 읍면지역보다 산불방지의 중요성이 큰 지역이라서 마련됐다. 마천면은 총 면적의 88%(9400ha)가 게르마늄이 풍부한 임야지대라서 고품질의 임산물이 풍부하고 지리산과 함양을 찾는 관광객이 항상 붐비는 최고의 관광지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이날 기원제에는 하성수 마천면장, 김장경 마천면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공무원 5명, 산불감시원 13명, 주민 7명 등 총 27명이 참석해 마천면의 무사 안녕과 산불 방지를 기원하고 금년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마천면이 발전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하성수 마천면장은 “올해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서류심사와 체력검증 등을 통해 공정하게 산불감시원을 선발한 덕분에 산불 대처능력이 뛰어나 마천면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 안심”이라며 “더불어 기원제를 통해 산에 사는 산신령이 마천면을 지켜 주길 염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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