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의 축제의 장인 ‘2014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10월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2014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새로운 눈 새로운 창’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눈, 새로운 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각 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례들을 공유하는 지역언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전국의 지역언론인들이 경영과 광고, 신문제작, 보도혁신 전략을 놓고 11개 섹션 주제별 33개 지역신문사의 우수 및 시행착오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강대용 취재부장은 지역 문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부문에서 ‘지역 전설에 옷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함양지역 설화를 발굴 취재하고, 다른 지역의 설화를 이용한 관광자원화를 소개함으로써 설화의 지역 컨텐츠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소규모 지자체에서 가지고 있는 지역 컨텐츠의 아쉬움을 설화 등 지역에서 고유 문화에서 찾아보자는데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간함양은 이날 지면에 실렸던 ‘만평’을 부대전시 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신문컨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와 지역신문을 대상으로 지역신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다. 또한 이날 열린 지역신문 진흥을 위한 지역언론인 간담회에서는 지역 언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통해 지역 언론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시상식에서 우병동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지역언론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역언론인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오늘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지역신문 발전기금 사업의 성과를 비교 분석하고 발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상을 받고 못 받는 것보다 내년도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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