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면장 하성수)은 재난·재해시 긴급구호와 사전연락망 구축을 위한‘재난·재해 사전예방 및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4일 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4개 기관 및 영업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천면은 천왕봉, 삼봉산 등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기상특보 발효나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시 주민대피 및 물자수송 등에 불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지난 2003년 태풍 루사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백무동과 칠선·한신계곡을 이어주는 관광밸트지역으로 귀촌가구 등 취락가구가 분산되어 행정상 재난에 취약한 조건으로 수시 순찰 등 사전재해예방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우체국, 개인택시, 택배, 가스 등 매일 관내를 순찰하게 되는 4개 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상시적으로 재난취약요인에 관심을 가지고 사전대응함으로써 재난·재해 사각지대의 최소화와 긴급구호활동의 체계화로 안전한 마천면 조성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날 하성수 마천면장은 행정인력의 한계를 보완해 같이 동참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관내 순찰시 재난·재해 요인 발견 시 면사무소 연락, 긴급구호물품  수송, 긴급 구호활동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에게 재해경각심 고취와 위험에 대한 사전대응을 홍보하는데 솔선수범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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