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5, 6학년 20명의 학생들은 7월 30일(수)부터 8월 1일(금)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하는 특성화캠프인 “둥근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사회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진주 동진초, 가람초, 남강초 학생들과 연합으로 2박 3일간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수련원에서의 첫 날은 청소년 활동역량 진단 검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서포터즈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관계를 맺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학생들은 모둠 친구들의 장점을 발견해서 서로 칭찬해주고, 여러 가지 게임활동을 통해 80명의 친구들을 일일이 만나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나서 형광물감을 사용하여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활동을 한 후 꿈을 가꾸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가슴 깊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야외에 나가서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을 직접 관측하였다.
둘째 날에는 모둠원들과 협동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추적놀이’와 체육관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이루어지는 ‘명량운동회’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여가 시간에는 실내 수영장에서 자유수영활동을 하며 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다. 저녁을 먹은 뒤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학생들이 개개인의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수련원에 들어온 첫 날 실시했던 청소년 활동역량 검사의 사후 검사를 한 후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나의꿈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사업의 체험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한 5학년 강준서 학생은 “6학년 형들과 같이 협동하면서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고, 여름 방학을 보람있게 보내는 기분이 들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6학년 김은수 학생은 “평소에 복지사업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해왔지만 2박 3일의 수련활동은 처음이었고, 다른 학교 학생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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