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7월25일 아주 특별한 방학식을 실시하였다. 운동장이나 강당에 모여 조회를 하는 다른 여느 학교와 달리 방학식을 진주에서 문화체험학습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문화체험학습은 진주 엠비씨네 영화관에서 ‘드레곤길들이기2’를 관람하고, 삼성 훼미리 뷔페에서 다양한 음식을 골라 먹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 활동은 꿈키움교실 예산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 사전에 극장 이용 예절, 뷔페 이용 방법과 식사 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소란스럽지 않고 매너 있게 영화관람을 마치고 뷔페를 이용하였다.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학생들은 1학기 학교생활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학기에도 더 즐겁고 활기찬 나날을 보낼 것을 약속하였다. 도시 학생들과의 문화 체험의 격차를 해소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감수성을 신장시키고자 실시한 문화체험학습은 수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방학식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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