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3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 2층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 지역민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양문화예술회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얄궂은 풍경’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상의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인 대한민국의 특징에 초점을 맞췄다. ‘얄궂은 풍경’전은 이러한 특징에 맞추어 “분단의 땅/근대화의 바람”, “사라지는 장소/기억되는 풍경”, “어긋난 풍경”이라는 세 개의 주제를 통해 분단의 상황에서 우리가 일군 근대화, 산업화된 사회를 통해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전시작품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총18점으로 서양화5점, 한국화4점, 사진7점, 판화1점, 뉴미디어 1점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문화예술회관 공연예술담당(960-553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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